[앵커]
전국에 게릴라성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밤사이 중북부 지방에는 200mm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중부와 호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시간당 40~50mm의 장대비가 내려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어딘가요?
[기자]
네. 강원도 북부와 경기 북동 지역인데요.
강원도 화천과 양구, 철원, 경기도 포천,연천 지역인데, 이 지역은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그 밖의 강원 북부와 충청 호남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영남 서부 지역에도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확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밤사이에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것 같은데, 앞으로도 1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린다고요?
[기자]
밤사이에는 중북부 지역에는 20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앞으로도 100mm 이상의 비가 국지적으로 쏟아질 전망입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경기도 포천인데요, 214.5mm의 큰비가 왔고요, 양구 방산 195.5mm, 철원 양지 180, 화천 160, 연천 지역에도 139mm의 비가 왔습니다.
반면 서울은 10mm의 비가 오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 낮 동안 곳곳에 장맛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부터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지겠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 수증기가 가득 차 있어 게릴라성 호우가 언제라도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 지방에 120mm 이상의 큰 비가 더 내리고, 서울 경기와 영서, 경남 남해안에도 30~80mm 의 다소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다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큰만큼 철저한 호우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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